청년 실업 문제는 사회 전반에 걸쳐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라는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제도의 범위와 효과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개요부터 예산 확대, 실제 기업 반응, 그리고 청년들에게 주는 실질적 혜택까지 차근차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할 경우, 정부가 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취업애로청년이란 졸업 또는 중퇴 후 일정 기간 이상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을 말하며, 통상적으로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거나 직장 경험이 거의 없는 청년들을 포함합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청년은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얻고,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며 장기적으로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2. 지원대상확대-졸업예상자추가 및 예산증액
고용노동부는 기존 7,772억 원이던 예산을 254억 원 증액한 8,026억 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를 통해 총 10만 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추경의 핵심은 바로 대학교 졸업예정자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졸업을 앞둔 7천 명의 청년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회 진입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최근 채용 시장에서 기업들이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선호하면서, 졸업예정자들이 취업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고용부는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3.신청방법 및 절차
신청 방법 및 절차 신청은 고용노동부의 공식 플랫폼인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에 접속합니다.
2. 기업은 사업장 소재지를 담당하는 운영기관을 지정하여 사업 참여를 신청합니다.
3. 운영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 채용한 청년이 6개월 이상 근속하면, 기업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청년은 근속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은 PC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용24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근속 인센티브로 장기근속 유도
고용노동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청년 취업자의 근속 인센티브를 조기 지급하는 방안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구한 후 곧 퇴사하는 악순환을 막고,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재직 기간에 따라 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시점에서 각각 120만 원씩, 총 480만 원의 인센티브가 청년에게 직접 지급됩니다. 이처럼 일정 기간마다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기업 입장에서도 잦은 인력 이탈 없이 조직 내 인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니, 청년과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5. 청년의 조기 사회 진입과 성장까지 지원하는 정책
홍경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이 보다 빠르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후에도 근속 인센티브, 직장 적응 교육 등을 통해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숫자 늘리기보다, 청년이 기업 내에서 성장하고 중간관리자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현재에만 머무는 정책이 아닙니다. 조기 취업을 통해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게 하고, 직무 적응 및 경력 관리까지 함께 도와주는 종합 청년고용지원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라면, 이 제도를 꼭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현장 반응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절감하면서도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청년들에게는 첫 직장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취업을 넘어서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청년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고 있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예산이 늘고 대상이 확대되면서 그 혜택의 범위도 더 넓어졌습니다. 특히 이제 막 사회로 나아가려는 졸업예정자들에게는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청년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이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구조가 자리잡길 기대해 봅니다.